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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EO 열전]정유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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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정유신 대표가 회사 출범 2주년을 맞아 한국경제TV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올해 지주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해 다양한 상품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정유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대표이사가 금융지주와의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주사 내 은행, 캐피탈등과 연계하고 또 해외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정유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대표이사
"해외 네트워크와 국내 네트워크를 같이 갖고 있으면서 국내에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제조 소스를 갖고 있어서 유리한 점들이 많이 있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할 때마다 빛을 발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출범 2년 만에 흑자 달성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올해도 흑자 행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좀 더 나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정유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대표이사
"레비뉴(Revenue)는 더 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수익이요. 영업수익은 더 벌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하는데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하기 때문에 비용도 있겠죠. 전체적으로는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은 올 1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장외파생상품 주식부분의 인가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ELS와 ELW 등의 발행과 유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입니다.

또 법인 대상 주식현물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어서 하반기에는 사업 영역을 크게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유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대표이사
"현물주식 브로커리지쪽를 올해 말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면 더욱 더 그룹 뿐 아니라 지주 산하에서 시너지가 빛을 발하고 SC증권의 위상이나 시장에서의 위치가 명확히 되지 않을까. 하반기를 좀 더 기대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SC금융지주는 지난 16일 세계적인 금융잡지 유로머니가 선정한 한국의 채권부문 최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됐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증권이 지주사와의 시너지효과로 채권 중개 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 군에서 신흥 강자로 부상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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