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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관리제 시행‥재건축 투명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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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 과정을 구청장이나 공사가 주도하는 공공관리제도가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앞으로는 시공사는 물론 설계·전문관리업체 등도 모두 까다로운 평가를 거쳐 주민투표로 결정됩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 재건축·재개발 460곳에 대한 공공관리제도가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서울시는 공공관리제 전면 시행에 맞춰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한 선정기준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특별한 절차와 평가 기준 없이 조합별로 각양각색이었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공개적으로 진행됩니다.

<인터뷰-이건기 서울시 신주택정책기획단장>
"금융비용과 설계변경으로 인한 증액 등이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이뤄질 것..공사비와 사업비가 상당부분 감액될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설계업체는 추진위원회나 조합 대의원회에서 입찰 업체를 평가한 뒤 2곳으로 압축해 주민투표로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도 설계업체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수행능력과 입찰가격, 기술제안 등을 추가적으로 심사받게 됩니다.

시공사 선정은 3곳 이상을 총회에 상정한 뒤 주민투표로 최종 결정하며 사업비와 이주비 대여, 특화 공사 등을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브릿지-이준호 기자>
"그동안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건설사들의 지나친 홍보전도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입니다.

개별 홍보를 하다가 적발될 경우 입찰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건설사들의 지나친 경쟁으로 진흙탕 싸움으로까지 변질됐던 재건축 시장이 크게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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