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모두투어에 대해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임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모두투어의 실적에 대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실적 개선 주요인으로는 여행 패키지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탁금 매출인식률과 매출 대비 영업비용 감소를 꼽았다.
3분기에도 외형은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성수기 출국자수가 늘고 장거리 여행 수요 증가로 상품당 판매단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분기 반영하지 않았던 인건비 상승분 소급 적용과 상여금 지급으로 영업이익률은 2분기 19%에서 3분기 16.1%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 역시 모두투어 2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모두투어의 매출액이 359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달성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최근의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모두투어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대형 도매여행사 위주로 여행업이 재편되고 있어 현 수준은 저평가라고 판단, 목표주가 4만5천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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