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8일 의회에 제출한 상반기 주요 교역국의 경제 및 환율 보고서에서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평가절하돼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는 않았다.
미 재무부는 다른 주요 교역국에 대해서도 미국과의 교역에서 이득을 얻기 위해 환율을 조작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최근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하겠다는 취지의 결정을 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얼마나 빠르게 절상을 하느냐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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