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컨텐츠 관련 업무분장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방통위는 다음달 23일 시행 예정인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관련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에 대해, 방송사와 IPTV는 방통위가 담당하고 독립제작사에 한해 문화부가 맡는 내용을 시행령 제정안에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콘텐츠 진흥 업무의 주관 부처가 문화체육관광부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방통위의 이번 부처간 업무 분장을 요구가 받아들여질지가 주목됩니다.
한편 방통위는 이 같은 시행령안을 놓고 이달 중 관계부처 협의, 다음달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를 거쳐 9월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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