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일부 언론이 남상태 사장이 협력업체에 선수금을 지원한 대가로 비자금을 건네받아 정권 실세에 연임을 위한 로비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회사측은 협력업체에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여부는 그 기업의 문제일 뿐 자신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만약 그와 같은 비리 행위가 있었다면 검찰의 수사에서 당연히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해외 유명 선사로부터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선박 수주 계약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추측보도가 수주 활동에 차질을 빚게 만들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사실과 다른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회사의 명예와 신용이 훼손되고 수주가 중단되거나 취소되는 등 손실이 발생한다면 이에 대한 형사, 민사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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