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이 일본엔화(JPY) 160억엔(미화 1.8억달러 상당)의 외화차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홍콩에서 이주형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차입기간은 1년이고, 차입금리는 리보(Libor)+90bp(0.90%)로 최근의 타 은행 조달금리 수준과 비교할 때 50bp 이상 낮은 금리로 조달한 것입니다.
차입은 뱅크오브어메리카(BANK OF AMERICA), 코메르츠뱅크(COMMERZ BANK), 크레딧 아그리콜(CREDIT AGRICOLE), 아이앤지뱅크(ING BANK), 미주호뱅크(MIZUHO CORP BANK), 나티시(NATIXIS), O.C.B.C, 스탠다드챠타드(STANDARD CHARTERED) 등 총 8개 은행이 참여하는 신디케이션(Syndication)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수협은행은 이번 차입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 과 수출입업체 무역금융 지원 등의 재원으로 운용할 계획입니다.
서명식에 참석한 이주형 은행장은 “최근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및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국제금융시장 환경이 경색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해외은행을 상대로 한 지속적인 IR과 선제적인 차입준비로 성공적인 딜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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