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반도체 산업에 대해 출하량 증가로 공급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한승훈 한국증권 연구원은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가 발표한 5월 D램 매출이 36억원으로 전월 대비 7% 증가했으며, 이는 그동안 공정전환 과정에서 생겼던 공급 병목 현상이 해소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두 회사 모두 하반기 공급이 3분기 각각 25%,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공급은 증가하지만 D램 현물가격이 가격 하락 추세를 보이며 싸게 거래되고 있어 향후 고정거래가격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12개월 목표주가 98만2천원, 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2만9천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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