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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테크, 일본 수출계약 지연으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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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테크가 일본업체와 체결한 공급계약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1일 엔하이테크 주가는 전날보다 260원(7.583%) 하락한 3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하이테크는 이날 일본 WBC사와 맺은 53억5600만원 규모의 LED 형광등 공급계약이 지난해 11월 이후 현재까지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LED형광등에 대한 일본 전기 안전규격(PSE)의 미비로 일본 내 수입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지난 5월 26일 안전규격을 취득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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