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디자인 출원에 있어 풀터치 바형 디자인 출원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풀 터치 바 형은 90년대 중반에 많이 출원되었던 일반적인 바형과 달리 외형을 단순화하고 키패드와 주요기능을 터치스크린에 내장한 디자인입니다.
특허청은 올해 5월말까지 휴대폰 디자인 출원건은 삼성전자 1,775건, LG전자 511건 등 국내 기업출원이 2,435건이고 모토로라 13건,애플 10건 등 외국기업 출원이 47건이라고 밝혔습니다.
2007년 1월에 애플이 풀터치 바형 디자인을 처음 출원하면서 휴대폰의 디자인 변화를 선도한 이후 삼성전자가 같은 해 12월 버튼식 터치폰에서 풀터치 바형으로 출원하는 등 풀터치 바형의 디자인 출원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특허청은 설명했습니다.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 이영대 국장은 “휴대폰이 단순 통화 수단을 넘어 MP3, DMB, 트위터,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이 필요한 시대에 이르게 돼 풀터치 폰이 휴대폰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관련 디자인 출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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