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 2008년 글로벌 사업 실행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사내회사(CIC : Company In Company) 제도를 대폭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분기 정만원 사장의 지시에 따라 CIC제도에 대해 전면 재검토해 최근 CIC 사장이 독자적으로 행사했던 인사권과 전략, 투자 등 주요 권한을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조치는 급변하는 통신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의 단독체제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현재 이동통신부문(MNO)과 글로벌경영부문(GMS), 컨버전스&인터넷(C&I) 비즈 등 3개 CIC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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