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2010년도 하반기 해운경기가 대체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컨테이너선 시황에 대해 KMI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운임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수출진작책과 중국 소득증대에 따라 교역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2010년 전체 선박량은 2009년 대비 6.2% 증가에 그쳐 공급과잉 우려는 예상보다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건화물선 시황에 대해서는 최근 운임지수인 BDI가 높은 변동성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는 상승세라며 강보합을 전망했습니다.
KMI는 이에 대해 물동량 전망치가 계속 상향 조정되는 등 수요가 예상보다 강한 가운데 등 해운사들의 발주 취소나 인도 연기 같은 공급조절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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