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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연체율 두달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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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연체율이 두달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1.20%로 전월말(1.10%) 대비 0.10%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분기 중 연체율이 상승하는 계절적 요인과 중소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연체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원화)은 1.67%로 전월(1.53%)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그 중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88%로 비교적 큰 폭(0.20%p) 올랐고,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상당 폭(0.10%p) 하락했습니다.

한편, 가계대출 연체율은 0.62%로 전달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신용대출연체가 2천억원 가량 증가하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다소 상승함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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