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6개 반도체 업체가 가격담합 혐의에 대해 1억7천3백만달러를 지급하기로 미 검찰과 합의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검찰은 24일 6개 업체와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6개 업체는 하이닉스를 비롯, 마이크론, NEC, 인피니온, 엘피다, 모젤 등입니다.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등의 미국 각 주정부는 지난 2006년 이들 업체가 담합을 통해 D램 가격을 과다 책정, 소비자와 지자체 등에 손실을 입혔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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