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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B네트, 중국 AMOLED 장비 대규모 수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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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BOE와 TCL 등이 대규모 LCD라인 증설 발주를 앞둔 상황에서 기존라인과 함께 AMOLED 라인도 병행 증설할 계획인데요.

NCB네트웍스의 대규모 수주가 구체화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정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평판디스플레이 광학검사 장비 전문기업인 NCB네트웍스가 LCD 광학검사 장비에 이어 AMOLED 검사장비에서도 중국 기업에 대한 대규모 공급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의 BOE와 TCL이 LCD라인 증설과 관련해 기존 8세대 라인에 투자를 결정하면서
AMOLED 라인 증설을 병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당초 중국 BOE와 TCL 등은 6세대와 7세대를 뛰어 넘어 곧바로 8세대를 증설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삼성과 LG 등이 8세대를 AMOLED로 증설하기로 해 AMOLED 라인도 동시에 발주하기로 한 것입니다.

현재 중국의 BOE와 TCL은 라인증설·발주를 위해 AMOLED 전담팀을 구성한 상태로 AMOLED라인의 경우 1개 라인만 6천억원에서 1조원 규모입니다.

NCB네트웍스의 경우 AMOLED 공정에 필요한 서브 마이크로급 자동 광학검사 장비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AMOLED 평판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AMOLED 분야에서 40억원 규모의 장비를 수주한 바 있고 7월에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에 납품이 가시화돼 중국 BOE와 TCL 발주에서 확실한 레퍼런스가 될 전망입니다.

기존 장비보다 10배 이상의 검출력을 나타내고 있는 AMOLED 검사장비를 개발한 NCB네트웍스는 국내 AMOLED 5.5세대 신규투자에서도 대당 12억~15억원 하는 장비를 10대 이상 공급할 예정입니다.

NCB네트웍스의 허대영 대표는 "급성장 중인 중국 OLED 시장에서 LCD 광학검사장비 수주와 삼성모바일디스플에이(SMD)에 대한 AMOLED 장비 공급 레퍼런스 등을 바탕으로 AMOLED 분야에서의 대규모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NCB네트웍스는 LCD 광학검사장비와 AMOLED 검사장비 수주 호조로 상반기에만 지난해 매출을 초과한 것은 물론 올해 전체로는 지난해의 3배가 넘는 1000억 매출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한편 NCB네트웍스는 주주가치제고와 주가안정을 위해 지난 5월과 6월 각각 100만주와 50만주의 워런트를 소각한 데 이어 7월 중 나머지 150만주의 워런트도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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