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의 초도비행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지식경제부는 3개월간 초기단계 비행시험을 통해 수리온의 안정성이 확보됨에 따라 개발 진행과정을 알리고 해외 수출을 위한 마케팅 목적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수리온은 시험비행조종사 2명과 기술사 1명이 탑승한 가운데 약 20여분간 급상승, 급강하, S자 비행 등 공중기동 시범을 선보였습니다.
지경부는 올해 말 초도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며, 후속비행시험과 개발 사업을 완료한 후 2012년 6월에는 후속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수리온 초도비행 성공으로 세계 11위권의 헬기 개발국의 진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21세기 선진 항공 산업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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