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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국내 시장 ''바람몰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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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갤럭시 S가 25일부터 공식으로 국내 출시합니다. 갤럭시S는 보조금 지원 덕에 아이폰4 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채희선기잡니다.

<기자> 갤럭시 S의 출고가는 갤럭시A와 비슷한 90만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2년 약정을 하면 월 4만 5천원 요금제를 쓸 때 29만 5천원, 월 6만 5천원 요금제를 쓰면 16만3천원입니다.

아이폰 3GS는 같은 조건에서 각각 26만 4천 원,13만 2천 원 이었습니다.

아이폰 4가 3GS 가격과 비슷하면 갤럭시 S와 아이폰 4는 가격 면에서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보조금’입니다.

출고가나 판매권장가와 관계없이 보조금을 많이 지원받으면 소비자는 훨씬 싼 값에 단말기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갤럭시 A도 6만5천원 요금제에서 단말기 가격이 13만원 정도이었지만, 공짜폰이 넘쳐났습니다.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단말기 보조금을 지원했기 때문입니다.

옴니아 2에도 당시 35만원까지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볼 때 갤럭시 S에도 삼성전자 보조금에 대리점 보조금까지 더 얹어줄 가능성이 큽니다.

회사 관계자는“대리점 정책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6일 갤럭시 S를 첫 발매한 싱가포르에서도 갤럭시S가 아이폰3GS보다 7만원 정도 쌉니다.

갤럭시 S가 아이폰4와 비교할 때 가격 경쟁력이 훨씬 클 것으로 점쳐지는 대목입니다.

드디어 삼성대 애플, SK텔레콤 대 KT의 자존심 대결이 시작됐습니다.

아이폰 4의 국내 출시에 앞서,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갤럭시 S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 바람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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