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재정사업 성과 평가에서 ''미흡'' 이하의 등급을 받은 사업은 내년 예산을 전년보다 10%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2009년도 재정사업 성과 평과'' 결과를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평가 대상 사업은 일반재정 사업 476개와 연구개발 사업 70개, 정보화 사업 79개로, 지난해 예산 기준으로 53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현재 일반재정 사업 중 기금사업 132개에 대한 평가가 마무리됐으며, 최종적인 평가 결과는 다음 달 초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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