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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총재, FSB 총회서 글로벌 금융안정망 구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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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현지시간 1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 FSB 총회''에 참석한 뒤 내일(16일) 귀국합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국제금융시스템의 취약성과 바젤II 개혁 진행상황 등 오는 26일 개최되는 G20 캐나다 정상회의의 금융개혁 과제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금융안정망 구축이 국제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보완하는데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웰링크 의장과 영국 금융감독청(FSA) 터너 의장, 중국 은행감독위원회 류밍캉 의장과 금융규제 개혁안에 대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FSB 총회에는 24개 FSB 회원국의 재무부와 중앙은행, 감독기구 등 정책당국과 IMF 등 12개 기구의 고위급 인사 72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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