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기준 금리를 동결하고,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새로운 대출제도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15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현행 0.1%인 기준금리는 동결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과도 부합하는 것이다.
또한 성장성이 높은 업종에 융자하는 금융기관에 대한 대출 규모를 최대 3조엔으로 정하고 오는 8월말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새로운 대출제도는 기준금리와 같은 수준인 0.1%의 금리로 원칙적으로 1년간 자금을 대출해 준다.
성장기반강화 지원책의 금융 기관별 대출 한도는 1500억엔이며 일본 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외국 법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