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과 HSBC그룹의 합작사인 하나HSBC생명(대표 하상기)은 최근 부산은행과 방카슈랑스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16일부터 본격적인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나HSBC생명은 총 235개의 부산은행 지점을 통해 판매할 첫번째 상품으로 예적금 만기 고객을 위한 ‘넘버원즉시연금보험’를 선정했다.
하나HSBC생명은 이번 부산은행 제휴를 계기로 하나은행, HSBC은행, SC제일은행,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총 13개 금융기관 방카슈랑스 판매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하상기 하나HSBC생명 사장은 "부산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부산 경남지역의 시장 확대에 큰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2008년 3월 하나금융지주와 유럽의 선진금융기술을 가진 HSBC보험그룹이 합작해 설립된 하나HSBC생명은 2009년 초회보험료(227.9%)와 수입보험료(59.7%) 성장률 부분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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