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 최다 관객 24만 돌파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오페라의 유령이 오는 9월 11일 공연을 끝으로 장장 1년여 간의 국내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한국 공연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세계 4개 밖에 존재하지 않는 무대 세트의 희소성으로 이번 공연이 끝나면 향후 10년간 한국에서 다시 만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4개 무대 세트 중 3개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일본에서 20년 넘게 장기 공연을 갖고 있어 결국 유럽.아시아 지역에서는 단 한 곳에서만 공연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001년 초연 당시 7개월 동안 24만 관객 기록을 세우며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새롭게 바꾸어 놓았던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해 9월, 8년 만에 돌아와 선판매 5만장, 2009년 최단 기간 10만 돌파, 한국 뮤지컬 역대 최다 관객 24만 돌파 등 수많은 기록을 탄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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