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D램 메이커인 일본의 엘피다메모리가 대만 메이커 및 중국 정부와 공동으로 중국에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카모토 유키오 엘피다 사장은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 현지 생산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현지에서 후보지 선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엘피다는 공장 건설부지를 34개 후보지로 좁혀 올해 안에 구체적인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같은 엘피다의 움직임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데 이은 것이서 주목된다.
사카모토 사장은 공장 건설 이유에 대해 "중국에서 소비되는 것은 중국에서 생산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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