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3일 현대차그룹 계열의 물류기업인 글로비스가 그룹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고속성장의 ''날개''를 달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비스의 매출 규모가 무서운 속도로 커지는 것은 무엇보다 현대ㆍ기아차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익찬 연구원은 "지난 5월 현대차, 기아차의 총 판매량이 17% 증가하여, 글로비스 매출액 증가 지속 될 것"이라며 "5월 글로비스 CKD 부문과 관련 있는 현대차, 기아차의 해외 공장 생산량은 116% 증가하여, 4월의 101%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로비스 CKD 부문과 관련 있는 현대차, 기아차의 해외 공장은 지난해 4개에서 현재 5개로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현대차 국내외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26.4%, 35.8% 늘었다. 같은 기간 기아차 역시 내수 32.6%, 해외 74.0% 늘어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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