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가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솔제지는 오전 9시31분 현재 전날보다 400원(2.96%) 오른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4050원까지 오르기도했다.
정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날 탐방보고서에서 "한솔제지의 2분기 실적이 판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산업용지 실적 호조세와 계열사 실적개선 감안시 주가수익비율 5.9배는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그동안 증권사의 ''오늘의 추천주''에 여러 곳에 중복 추천됐었다. 지난달 28일에는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세 곳에서 동시에 추천을 받았다.
증권사들은 인쇄용지 가격 인상, 수출시장 내 제품가격의 꾸준한 상승, 펄프가 상승 둔화 등으로 2분기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내수판매량 증가와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에 의한 차별화된 실적 이어질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라고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