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미디어가 GS그룹 계열인 코스모화학에 매각된다는 소식으로 GS그룹 계열사에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5일 새한미디어 주가는 오전 10시15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650원(14.81%) 급등한 5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한미디어 주가는 채권단이 코스모화학을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상한가로 올라섰다.
새한미디어는 CD와 테이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00년 10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매각이 추진됐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그러나 어제 새한미디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서울보증보험 등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GS그룹 계열의 코스모화학을 선정했다.
채권단과 코스모화학은 기업 정밀실사 이후 매각조건을 확정하고 다음달 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코스모화학은 이산화티타늄 제조·판매 업체로 GS그룹에 속한 계열사이며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과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사촌 관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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