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프리카의 풍부한 자원과 우리의 기술력을 결합해 아프리카와 경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과천청사에서 열린 제88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그동안 아프리카는 경제 협력보다 구호의 대상이었지만,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서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자원이 풍부하고 소비 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이 큰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인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아프리카 국가 대부분이 최빈국이기 때문에 자립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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