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WCAE)가 오는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예술은 사회성을, 교육은 창의성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됩니다.
WCAE는 전 세계 예술교육 분야의 대규모 국제행사로 이번 2차 대회는 유네스코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동주최로 오는 28일까지 유네스코 회원국 정부 인사와 NGO 회원, 예술가 등 120개국,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립니다.
개막식에는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유인촌 문화부 장관, 이어령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기조 발제는 ''생각의 탄생''의 공동 저자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과 미셸 루트번스타인 부부가 맡습니다.
또 이어령 위원장과 예술가인 김덕수, 안숙선, 국수호 씨 등이 참여한 4D 홀로그램 사물놀이인 ''디지로그 아트''가 개회식 무대에 오릅니다.
대회는 전체회의 3회, 분과 회의 27회 등으로 구성되며 28일 폐막식 때에는 논의 결과를 정리해 문화예술교육의 지침서로서 ''서울어젠다-예술교육 발전목표''를 채택,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부대행사로 한국 세계청소년미술교육협회와 노르웨이 평화센터가 실시간 화상으로 함께 그림을 그려 합작품을 만드는 ''화상 미술공연'', 한-아세안 오케스트라 공연, 세계어린이미술전시, 청년포럼, 국제NGO포럼 등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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