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검찰은 모간스탠리(Morgan Stanley)가 모기지 파생상품 거래와 관련해 투자자들을 호도한 것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골드만삭스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부채담보부증권(DCO)''와 관련된 채권매매와 시장조성 등 기획 과정에서 반대 매매 베팅 등과 같은 내용을 알리지 않았거나 이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한 것이 있는지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련 거래자들은 모간스탠리의 거래 데스크가 때때로 관련 채권 가치가 하락할 것에 대비하는 매도 포지션을 구축했었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으며, 조사관들은 모간스탠리가 자신들의 역할을 적절하게 드러내고 전달했는지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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