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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전임자 확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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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단협을 앞두고 전임자 수 확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노조가 임시 대의원대회를 통해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하고 회사측에 교섭을 요청했다"며 "노조가 현행 전임자 수 보장과 조합활동 인정 범위 대폭 확대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조합활동으로 인정되는 인원은 무려 6백 명을 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아차는 현재 136명의 노조 전임자를 인정하고 있으며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에서 발표한 기아차의 유급 근로시간 면제 한도는 1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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