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예대율(대출금을 예수금으로 나눈 비율)이 4년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올해 1분기 13개 일반은행의 예대율(양도성예금증서 제외)은 105.1%로 2005년 4분기의 10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제 금융위기 이후 은행들이 유동성 관리에 나선데다 지난해말 금융당국이 원화대출금 2조원 이상인 일반은행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예대율을 100% 이하로 낮추도록 하는 새 규제를 도입한데 따른 현상으로 금감원은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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