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벨기에 선사로부터 18만 톤급 벌크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벌크선 운영선사인 벨기에 보시마사가 발주한 이번 선박은 필리핀 수빅조선소에서 건조돼 내년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한진중공업은 연초에도 18만 톤급 벌크선 두 척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올 들어 수주한 벌크선 모두 수빅조선소에서 건조된다"며 "수빅조선소가 낮은 선가의 신조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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