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쇠고기 수입이 5년 만에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육류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쇠고기는 냉장.냉동을 합쳐 19만7천857톤으로 2008년보다 11.7% 줄었다.
쇠고기 수입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한동안 수입이 금지됐던 미국 쇠고기에 대한 검역이 2008년 6월 재개됐지만 지난해 4만9천973톤이 수입되면서 전년보다 6.2% 줄었다.
지난해 수입된 쇠고기를 국가별로 보면 호주산이 11만6천714톤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2위, 뉴질랜드가 3위(3만162톤), 멕시코가 4위(1천7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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