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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세계혁신기업 게임부문 5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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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서민 강신철)이 미국의 유력 경영전문 월간지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에서 발표한 ''2010년 세계 혁신기업 순위(2010 Ranking of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의 게임기업 부문 5위에 선정됐습니다.

''패스트컴퍼니''지는 넥슨을 "가상의 상품을 판매하는 아시아의 거인으로 미국시장 공략에도 성공했다"며 "미국에서 유명한 ''메이플스토리'',''컴뱃암즈''를 포함해 전 세계 9천만 명이 넘는 넥슨의 온라인 게임 유저의 수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보다 많으며, 현재 미국의 ''월마트'', ''타겟'', ''블록버스터'' 등 총 3만 개의 소매점에서 넥슨 선불카드가 판매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세계 혁신기업 순위''는 ''패스트컴퍼니''지에서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규모와 매출, 순이익 순이 아닌 창의적인 사업모델과 혁신적인 문화를 만든 기업을 심사 기준으로 삼아 발표하는 순위로, 전체 상위 50개와 24개 분야별 10개의 회사를 선정합니다.

올해 전체순위에서는 ''페이스북(Facebook)''과 ''아마존(Amazon)''이 1,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에서도 열풍이 일고 있는 ''트위터''가 웹부문 4위, 스마트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구글''과 ''애플''이 모바일부문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기업으로는 ''넥슨''을 포함해 ''삼성전자(전자제품부문 3위)''와 ''LG전자(전자제품부문 10위)''가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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