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8일 재할인율 인상으로 오히려 기준 금리 인상이 지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하면서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중현 연구원은 "재할인율 인상 조치로 재할인율 스프레드가 50bp로 줄었기 때문에 이전 수준인 100bp에 도달할 때까지 오히려 금리는 계속해서 동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재할인율 인상은 충분히 예상된 것이고 출구전략의 필요성 역시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며 "일시적인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유럽발 위기와 같이 큰 충격을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방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밝힌 만큼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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