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업계가 SBS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방송 저작권법 위반행위 중지 요청''이 부당하다고 맞섰습니다.
케이블TV업계는 최근 SBS측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저작권법 위반행위 중지 요청'' 공문을 받았으며 이에 즉각 회신공문을 통해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또 성명을 통해 SBS의 동계올림픽 관련 저작권 주장이 독점 중계권을 빌미로 국민 시청권까지 위협하려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SO협의회 관계자는 "국민 재산인 주파수를 이용해 방송시장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리고 있는 지상파방송사가 콘텐츠 독점을 통해 시청자에게 별도비용까지 받아 내고자 하는 의도로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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