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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제조사, 대기업에 1100억원 손배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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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플라스틱 중소제조업체들이 합성수지 생산 대기업을 상대로 1000억원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11개 합성수지 생산 대기업을 상대로 중소기업 147개사의 추정손해액 약 1100억원에 대한 일단 소송가액 11억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한화석유화학, SK, 호남석유화학, LG화학, 대림산업, 대한유화공업, 삼성토탈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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