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성우하이텍의 해외공장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성우하이텍은 인도, 중국, 체코, 슬로바키아에 현대.기아차와 동반 진출했기 때문에 현대차그룹의 견고한 해외공장 판매로부터 큰 수혜를 입고 있다"며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 판매호조는 계속된 신차출시와 품질.브랜드 이미지 개선으로 인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중국판매는 전년대비 17.5% 증가한 67만대에 달할 전망"이라며 "기아차의 중국판매는 최근의 신차출시로 33만대에 달해 현대차보다 높은 36.7%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의 해외시장 판매호조로 자동차 경량화 대상 부품인 bumper rail과 press 등에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성우하이텍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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