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으로 떠오른 이승훈 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 5천미터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
이승훈은 우리시간으로 14일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부
5천미터에서 6분16초95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올림픽 기록을 세운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에 2초35 뒤지면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이승훈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남자 1천미터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윤만과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이강석에 이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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