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이 5일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들에게 선상투표 허용을 촉구했습니다.
김 의장은 이날 이틀째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에서 "세금을 내는 대한민국 국민이 바다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60년 동안 투표권을 보장받지 못했다"며 "이들에게 투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재외국민의 투표권 확대에 대해서도 ''쾌거''라고 했는데, 선원투표권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선거관리가 귀찮다고, 숫자가 적다고 이들에게 투표권을 안줘서 되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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