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선보인 태블릿PC 아이패드에 대해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가 잇따라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사장은 최근 애플 아이패드에 대해 "더 커진 아이팟터치일 뿐 놀라움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게임업계 일각에서는 휴대용 게임기로서 아이패드의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 견해도 상당하다.
해외 유력개발사 베데스다는 "한동안 주요 개발사 상당수가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라베이스는 아이패드에 대해 "소니 PSP, 닌텐도DS 등 기존 휴대용게임기에 비해 매우 비싼 데다 시장 포지션도 어중간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아이패드의 폐쇄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 브랜든 왓슨 제품 매니저 디렉터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보다 훨씬 더 개방적일 정도로 우스운 세상"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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