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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비낀 수도권 미분양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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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양도세 혜택이 예정대로 내년 2월 끝나면서 수도권에 있는 미분양 아파트가 또 다시 관심입니다.

수도권에서 비교적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둔 곳에 남아있는 미분양 아파트를 이지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미분양 아파트를 사서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앞으로 두 달.

내 집 마련을 서둘러야 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는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에 못지 않은 기회입니다.

특히 청약 성적이 좋았던 신도시나 택지지구 분양 단지 중에 가려볼 만 합니다.

먼저 양도세가 완전히 면제되는 김포 한강 신도시와 파주 교하 신도시.

곧 7천 9백여 가구가 동시 분양될 한강 신도시에는 우미건설이 지난 6월에 분양하고 145가구가 남았습니다.

전부 대형 아파트로, 3순위에서 모두 청약을 마쳤지만 일부 미계약분이 나와 있습니다.

가장 최근 롯데건설과 대원건설이 교하 신도시에 분양한 단지도 2백96가구가 평형별로 골고루 남아 있습니다.

아쉬운 대로 양도세를 60% 감면받을 수 있는 광명과 인천, 수원의 미분양 단지도 눈길을 끕니다.

물량이 많진 않지만, 거의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됐던 곳입니다.

광명 하안 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188㎡로만 14가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이 인천 부평 산곡을 재개발한 단지도 모두 142㎡로 20가구 정도가 아직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수원시 권선동의 아이파크시티도 두 개 단지에 미분양 물량이 비교적 다양하게 조금씩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 팀장
"미분양 아파트 대부분은 수도권 택지지구라든가 더 외곽에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대형 위주의 고분양가 아파트는 상당 부분 투자성이나 환금성에 제약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주변 시세 대비 가격 분석을 철저히 해야할 것이다."

분명 기회는 맞지만 미분양이 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만큼 옥석 가리기를 잘 할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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