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업계가 디지털 방송 추진 기구를 발족하고 오는 2012년까지 전국에 디지털케이블TV 전송 인프라를 완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7일 SO 협의회, PP협의회 등 케이블TV 업계와 소비자단체, 삼성전자 등 가전사, ETRI(에트리) 등과 함께 디지털케이블추진단을 발족했습니다.
추진단은 내년에 디지털케이블TV 전환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대국민홍보를 진행하며 신규 디지털 서비스 보급에 나설 방침입니다.
협회는 “전국민의 90%가 케이블TV를 통해 방송을 시청하고 있어 디지털방송 전환의 성공은 케이블TV의 디지털전환에 달렸다”며 “2012년까지 전국에 디지털 케이블 전송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발족식 뒤 바로 방통위와 함께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 전남 강진군, 경북 울진군, 충북 단양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지역 SO들과 함께 디지털전환 활성화 협력 협약식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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