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1월 무역수지가 40억5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 무역흑자는 사상최고치인 400억달러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진 기자.
<기자> 11월 수출은 지난해보다 18.8% 늘어난 342억7천만달러. 수입은 4.7%가 증가한 302억2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40억5천만달러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수츨은 지난해 금융위기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된 기저효과로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이 지난해보다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LCD 등 IT품목들은 수요회복과 단가상승이 동반돼 호조세를 이끌었습니다.
수입 역시 IT수출 호조와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자본재와 소비재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됐습니다. 또 원자재의 감소폭도 개선된 모습입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10월보다 다소 늘어난 40억5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올 2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입니다.
현재 올 1월부터 11월까지 흑자 누계는 378억달러로 연말까지 연간 무역흑자는 사상최고치인 400억달러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두바이발 금융불안과 철도노조 파업 등 수출입 불안요인이 있는 만큼 앞으로 수출 지원이 총력일 기울일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지식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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