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을 선출하기 위한 작업이 당초보다 보름가량 늦어질 전망입니다.
한국거래소 고위 관계자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상대로 면접을 실시했지만 이사회에 추천할 임원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임시주총 개최와 3명~5명의 임원 후보를 결의하게 될 이사회는 12월 중순경에, 임시주총은 보름뒤인 12월말께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증권업계에선 차기 이사장 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이사회가 내달초 열리고 내달 16, 17일쯤에는 임시주총이 개최돼 차기 이사장이 최종 선출될 것으로 점쳐왔습니다.
현재 증권가에선 김봉수 키움증권 부회장의 선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으며 김성태 전 대우증권 사장과 남상구 고려대 교수를 경합 후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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