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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디윈텍, 3분기 영업익 8.7억원...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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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디윈텍 (대표 김정수)는 영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리모콘과 콘트롤러를 생산하는 지앤디윈텍은 3분기 기준으로 누적 매출 516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35%, 영업이익은 1,325% 증가한 수치입니다.

회사 관계자 "최대 매출을 기록을 하게 된 것은 리모콘 사업에서 삼성전자의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LCD TV 판매량 증가로 리모콘 수요가 증가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콘트롤러 부분에서는 삼성광주전자에 납품하는 콘트롤러의 수주가 대폭 증가했고 또한 신종플루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판매가 증가해 해당 콘트롤러 매출이 급증했다"고 말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적자가 지속되었지만 전년 동기대비 95%가 신장되는 등 적자폭을 점차 축소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당기순손실이 지속된 사유는 투자자산에 대한 영업권 상각과 사채이자 비용 등에 따른 영업외 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된 것에 기인하지만 전환사채 상환과 비업무용자산매각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주력사업의 내실화, 신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4월에 본격 가동을 시작한 중국 현지법인인 영특전자도 꾸준한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어 중국 현지법인 자체만으로도 올해 매출액 1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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