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이 지난 6일 열린 총회에서 파업을 결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건보노조는 조합원 5천656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율 93.74%, 파업 찬성률 86.69%를 기록해 파업을 결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파업결의가 근무평가에 근거한 직원 직권면직과 노조전임자, 노조활동시간 축소 등의 내용을 담은 사측의 단체협약 개정안에서 비롯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11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사측의 입장변화에 따라 파업돌입 등 대응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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