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분기 깜짝 성장률을 거둔 가운데국제공조 균열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지만 정부는 출구전략 시행에 여전히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최근 경제지표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지만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질 지는 불투명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자료에서 대외여건 등 향후 경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추석이 있었던 10월 산업생산 지표는 조업일수 감소로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확장적 거시정책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정책 부작용을 막기 위해 부동산 등 시장불안 요인에 대한 점검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출구전략을 시행하긴 이르다는 목소리도 다시 내놨습니다.
노대래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한국M&A포럼 강연에서 최근 경기회복 흐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출구전략 시행은 국제공조 차원에서 시행되야 한다며 아직 시기상조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용부진과 유가 상승, 글로벌 무역 불균형 등의 악재로 더블딥 가능성이 있어 여전히 위기극복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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