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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 2.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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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2.9%로 당초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4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전준민기자!!


<기자>
3분기 실질 GDP,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기대비 2.9% 증가로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높은 성장속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당초 2.1%를 전망한 대다수 시장전문가들과 1.9%를 제시한 블룸버그 전망치도 크게 웃도는 수칩니다.

또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 국내총소득, GDI는 전기대비 0.4% 증가했습니다.

생산측면에서는 제조업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서비스업이 꾸준히 증가했고, 지출 측면에서도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났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전년동기대비로는 4분기만에 0.6%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전기대비 -5.1% 성장한 이후 올 1분기 성장률이 0.1%로 플러스
전환했구요.

2분기에는 2.6%, 이번 3분기에는 2.9%까지 뛰어올라 4분기중 전기대비 1.1% 성장에만 성공하면 올 연간 GDP가 977조9,700억원으로 977조 7,800억원이던 지난해 대비 플러스 성장이 가능하다는 평갑니다.

향후 올 4분기, 내년 1분기까지 전기대비 성장률이 다소 축소되면서 속도상으로는 다소 둔화되는 양상은 띄겠지만 전체적인 경기회복 추세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강력한 경제성장으로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정당화되면서 출구전략 시기를 놓고 또 한차례 공방이 벌어질 것이란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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