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골프빌리지가 새로운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희소성으로 일반 주택보다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될 것이란 기대감에 최근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현관을 나서자 푸른 잔디가 끝없이 펼쳐집니다.
건물은 100년 이상 유지된다는 이탈리아 피렌체 지방의 마을은 투스카니 건축양식으로 설계됐습니다.
쌍용건설이 최근 분양에 나선 골프빌리지 투스카니 힐스.
경기도 용인 코리아CC 골프장 안에 있는 투스카니 힐스는 총 91실 규모로 타운하우스형과 듀플렉스형, 단독형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집안에는 유럽식 전통 벽난로가 설치되고, 골프장에 접해 있는 특수성을 고려해 모든 창을 방탄유리로 제작합니다.
분양가는 9억원에서 39억원 선입니다.
<인터뷰 - 이석우 투스카니힐스 분양관계자>
“투스카니 힐스의 경우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세금혜택이 있습니다. 콘도 형식으로 분양 받을 수 있는 1실 2구좌 상품이라는 점에서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이처럼 골프빌리지 분양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원 평창 용평 리조트에는 포레스트 레지던스가 분양 중입니다.
총 141실로 구성됐으며, 공급 평형은 261~760㎡입니다.
알펜시아 트룬카퍼에스테이트와 대명 소노펠리체 등도 강원도에서 분양 중인 대표적 골프빌리지입니다.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내에 조성될 잭 니클라우스 골프빌리지는 내년 경 분양될 예정입니다.
18홀 규모 골프코스 내에 전 가구 페어웨이 조망이 가능한 지하 1층~지상 2층 단독형 주택 179가구가 들어섭니다.
이제 막 선보이기 시작한 국내 골프 빌리지는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향후 새로운 주거 트렌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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